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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간경화인데 간암이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57세 남자, 7년전에 식도정맥 출혈이 있어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진단받고 경화요법 및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CT검사에서 조영증강이 되어 간암의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크기는 약 3cm라고 하고 좌엽의 내측에 한개 있다고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알파피토 프로틴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간기능은 ABC 로 나누었을 때 B라고 합니다.
알코올 주입술을 3회 시행받은 상태인데 앞으로 환자의 예후가 어떤지 재발률은 어느정도인지 재발시 치료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앞으로 주의해야 할점은 어떤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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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환자의 예후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일단 복수가 발생한 B 단계의 간경변증이라면 간암과 상관없이 2년 생존률이 약 50%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간암의 경우 현재 직경 약 3cm 이라면 상당히 일찍 진단된 소간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간암에서는 알코올주입술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후에도 기존에 있던 간암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기존 간암과 전혀 상관없는 부위에서 새로운 간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재발한다면 알코올주입술을 다시 시행할 수도 있고, 또는 간동맥화학 색전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주의하여야 할 것은 재발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간전문의와 상의하여 정기적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