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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간경화에서 간암이 생길 때 어떤 수치의 변화가 있습니까?

저는 50세 된 남자입니다.

5년 전 간경변증으로 진단받고 지금은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사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제 아버님도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저도 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을지 불안합니다.

혹시 간경화에서 간암이 생길 때 어떤 수치의 변화가 있습니까?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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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만성간염이 지속되면 간세포가 파괴되었다가 다시 재생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간에 섬유질이 침착되고, 간은 점점 굳어져 간경변증이 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은 간암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암이 발생할 때 간기능 검사상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간암표지자(AFP)'라고 혈액에서 검사하는 수치가 있는데, 간암의 약 50%에서 증가하기 때문에 간암이 발생되었는가를 이 수치의 증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간염이나 간경변증에서 간세포의 재생시 비특이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감별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간암표지자(AFP)검사 이외에도 간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야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현재 다니시는 병원에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간초음파검사와 혈청 AFP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