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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젖몸살이 심합니다.

전 제왕절개를 하고 3일째날 초유를 70cc정도 짜내다가 아이의 황달과 출근에 대한 문제로 바로 젖을 말리게 되었습니다.

젖도 빨리 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짜내던 날 가슴이 많이 붓고 아팠지만 일단 복대를 이용해서 동여매고 젖말리는 약을 약국에서 사다 먹고,

민간에서 이용하는 질금물을 마시자 쉽게 마르는 듯 했는데 일주일 정도 복대로 동여매다 이상이 없는 듯하여 풀었더니,

그날 밤 심한 젖몸살을 앓았습니다.

40도 정도의 열에 오한이 있고 너무 아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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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젖은 원래 위의 기능이 왕성한 사람에게서 잘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먹는 게 많아져서 젖은 분비가 되는데 소화가 되질 않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젖몸살을 앓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문의하신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그 이유는 한번 말렸었지만 아직은 젖이 생성될 수도 있구요. 또 젖(유방)안에 젖이 남아 있었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자궁이 수축되면서 젖의 분비가 활발해졌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충분히 젖을 동여 맸어야 합니다.

아직 출산한 지 1개월이 안되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동여매 주시고 혹시라도 남아있는 잔당(젖)이 있다면 깨끗이 제거(짜내기)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약은 이제 안먹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젖 말리는 약은 과용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