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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운동실조증/소뇌장애 때 나타나는 떨림증(진전증)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운동실조증/소뇌장애 때 나타나는 떨림증(진전증)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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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손이 떨리는 것을 진전증 또는 수전증이라고 하는데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있을 때 나타나는 ‘안정 시 진전’, 손을 움직일 때 나타나는 ‘운동 진전’, 그리고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목적하는 물체에 거의 다다라서 진동 폭이 커지는 ‘말단성 진전’으로 나뉘어 집니다. 이 중에서 ‘말단성 진전증’은 소뇌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뇌성 떨림증은 가만히 손을 내려 놓고 있을 때에는 떨림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파킨슨병의 떨림증과 구별이 됩니다.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떨릴 수 있으나 제일 심한 때는 물체에 손이나 발을 가져갈 때입니다.

떨림증과 더불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물체를 정확히 잡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즉 잡으려는 물체에 정확히 갖다 대지 못하고 헛잡는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것이 다른 떨림증과 구별되는 점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게 되면 일단 소뇌에 이상이 있는 것을 의심해야 하며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