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매독은 치료하지 않으면 예후가 나쁘며, 특히 생후 몇 주일 내에 발병한 경우에 나쁩니다.
매독에 걸린 임산부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25 %에서 자궁 내 사망을 일으키고, 25~30 %는 주산기에 사망하게 됩니다. 초기에 충분한 치료를 받으면 6개월 후에는 80%, 12개월 후에는 90%, 2년 후에는 100%가 혈청검사상 음성이 됩니다.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일생 동안 약양성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치료 완료 후 3, 6, 12개월에 혈청검사를 실시합니다.
한편 매독에 걸린 임산부가 임신 4개월 이전에 치료받으면 태아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4개월 이후라도 치료하면 태아도 함께 치료됩니다.
임산부가 충분한 치료를 받았고, 또 반복한 혈청검사 상 재감염의 증거가 없으면 더 이상의 치료는 하지 않아도 좋고 추적관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자세한 것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