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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아요

저는 올해 25세의 직장여성입니다.

그런데 작년 10월경에 얼굴에 뭐가 나더라구요 여드름 같진 않고 하지만 울긋울긋하게요

고등학교, 대학때에도 식구들도 여드름 하나 안나는 피부이기 때문에

저도 난것이 약간 있으면 들어가려니 하고 피부과에 다녔는데 거기서는 여드름의 일종이라며 짜고 바르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달 정도를 다녔는데 별로 나아지지가 않아서 그만 두었어요

그리고 제가 좀 곪기도 하면 짜기도 해서 피부가 많이 상했죠. 근

데 아직까지도 안낫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로 거울도 보기 싫어요

예전엔 화장을 안하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이젠 맨얼굴로 다니지도 못할 것 같아요

원래 얼굴에 뭐가 난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구요.

한약도 한달 정도 먹었는데 거기서는 위가 안 좋아서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항간에는 호르몬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몸속의 어혈이 빠지지 못해서 그렇다고도 하더라구요.

정말 그런건지 참고로 전 손발이 많이 차가운 편이예요. 겨울에는 손이 파랄정도로요.

그리고 생리도 불규칙한 편입니다. 아직도 정확한 주기를 모르니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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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여드름은 청소년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30대 이후의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성인여성의 5명 중 1명꼴로 뾰루지 같은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들 여성은 대개 10대 때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한 사람들도 있고 다 나았다고 생각할 때 또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성인이 된 여성의 여드름은 피부의 각질층이 이미 두꺼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흉터가 쉽게 생기고 화장으로 인해서 피지선이 막히기 때문에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의 가장 많은 것이 남성호르몬이 늦게 분비되고 증가가 된 것입니다. 그 외에 누적된 스트레스, 화장품의 과다사용, 장의 운동이 안 되거나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남용때문이죠.

또한 성인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 생리 전 7~10일 전부터 여드름이 심해질 수도 있는데 이것은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와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피임약을 먹고 있는 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피임약이 부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어쨌든 성인의 여드름은 피부가 노화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