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등산하지 않던 사람이 등산하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아프고, 아령을 갑자기 많이 들면 팔에 알이 배기면서 아프듯이 허리의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면 요통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단순 요통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요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 요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서, 잠을 잘못 잔 후에, 허리를 삐끗하고 나서, 부부 관계 후에, 노화(老化) 현상 등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원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 요통이 발생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허리에 무리가 가기 이전에 이미 허리가 근본적으로 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강한 사람은 웬만큼 허리에 무리가 가도 요통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리가 강한 사람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요통이 생기지 않습니다. 허리가 강하다면 잠을 잘못 자도 허리가 아프지 않고, 부부 관계 후에도 허리가 아프지 않고, 나이가 들어서도 요통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단순 요통이 생긴다는 것은 허리가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즉 ‘약한 허리’가 단순 요통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