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성 마비는 발생부위에 따라 다르며, 요추나 천추부에 발생한 척수수막류는 양하지의 이완성 마비를, 경추 또는 흉추부에서 발생한 척수 수막류는 경직성 마비를 나타냅니다.
지각성 신경마비로 지각 저하나 마비로 인한 화상, 욕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요수 및 천수 신경근이 손상되면 배뇨, 배변 장애가 오며, 신경근이 지배하는 근육의 발육부전으로인해 변형족, 요족, 척추 후만증, 척수 측만증 등이 나타납니다.
척수 수막류의 70~80%에서 수두증이 발생하며, 입천장이 갈라지는 증상인 구개열, Arnold-Chiari 기형(제2형) 등과 같은 선천성 기형을 동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