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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갑상선 중독성 주기성 마비란 무엇입니까?

갑상선 중독성 주기성 마비란 무엇입니까??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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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갑상선 중독상태에서만 나타나는 주기성 마비로 서양인에게서는 극히 드물고 동양인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기성 마비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약 2.6%에서 발병되며, 특히 남자환자에게서 잘 생깁니다(남녀비 약 14:1).

대개 30~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로 양 하지에 대칭적으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팔에도 올 수 있고, 극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을 침범하여 호흡 마비를 일으킨 사례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비는 주로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과다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또는 음주 후 쉬는 때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개는 밤에 자다가 마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대개 마비는 수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며, 늦어도 3일 이내에는 자연히 회복되는 것이 통상적이고, 일단 회복된 후에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습니다. 또 환자의 85%에게서 저칼륨혈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단 항갑상선제 치료를 시작하여도 갑상선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주기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동안은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 과식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