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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포타슘이 떨어져 있어 고혈압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42세의 여자 입니다.

8년 전에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 고혈압 치료약을 지어 먹고 있지만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190/120mmHg입니다.

가끔 손발이 저리고 쥐가 나면서 기운이 없고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을 세번씩 봅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니까 핏속에 전해질인 포타슘이 떨어져 있어 그렇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떤 병일까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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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부신에 생긴 알도스테론 분비 종양에 의한 고혈압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부신에서는 정상적으로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서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을 흡수해서 몸속의 혈액량의 균형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종양이 생기거나 이러한 세포들이 증식해서 알도스테론을 과다하게 만들어 내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압이 올라가고 소변에서 염분의 흡수가 많아지고 포타슘의 배설이 많아져서 혈중의 포타슘의 농도가 감소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손발이 저리고 쥐가 나며, 심하면 마비도 생기는 증상이 생깁니다. 전문가의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