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자주 마려운 여자의 병'이라는 오줌소태는 대부분이 방광염을 의미하며 많은 중년 여성들이 이 병을 앓아 본 경험이 있으므로 여성에게는 '방광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여성에게서 유독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까닭은 여성의 요도가 약 3㎝에 불과할 만큼 짧고, 요도 근처에 질과 항문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므로 각종 세균이 침범할 확률이 높으며, 월경이나 임신, 성생활 등 여성이면 반드시 겪어야 하는 생리적 악조건들 때문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