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중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곰팡이(정확히 얘기하자면 곰팡이의 포자)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으면 그 수가 증가하지요.

우리나라는 전 지역에 일 년 내내 분포하지만, 특히 7~8월 장마철에 최고에 달합니다. 여름철에 천식 증상이 나빠진다면 곰팡이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집안이나 집 바깥 어디에나 있고 습한 지하실이나 실내 화초, 목욕탕, 씻지 않은 가습기가 곰팡이의 온상이 됩니다. 이런 곰팡이는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