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FAQ

질문

아버지가 당뇨인데 요즘들어 허리와 다리가 저리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현재 67세 되신 아버지께서 당뇨병으로 몇 년간 고생하고 계시는데요.

병원에서 혈당을 재보면 145 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들어 허리와 다리가 저려 오신다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이러시다가 합병증이 오시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어 질문 드립니다.

하이닥
하이닥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2017.06.07
당뇨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당뇨병의 합병증입니다. 사실 혈당이 조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결국은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여러 가지 당뇨병의 합병증이 초래되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신경합병증 중 말초신경합병증에서 저린 감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리는 것은 피 속의 혈당, 그러니까 설탕 성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피가 끈적끈적해지므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 저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세가 67세인 점을 고려해 본다면 그 외에도 근골격계의 이상도 초래될 수 있는 연령이므로 단정하기는 힘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