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이 심하고, 철분제를 복용한 후부터 피로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신 것으로 보아 피로의 원인이 빈혈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단백질, 특히 생선과 육류에 포함된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신다면 따로 영양제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비싼 수입품 영양제를 따로 드셔야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철분제를 드실 때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어머님의 연세를 고려해본다면, 토코페롤(비타민 E)과 칼슘 등을 따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영양제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폐경이 되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 어머님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젊어서부터 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어머님에게 맞는 운동을 골라서 꾸준히 노력하시면 어머님의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