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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만성B형간염인데 간암 발생률이 얼마나 높은가요?

제가 만성B형간염을 진단받은 지 3년이 지났습니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가 있으면 간암 발생률이 아주 높다는데 어느 정도인지요?

또 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할아버지께서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혹시 저도 그렇게 되지 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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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B형 혹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암 발생 위험도가 200배 정도로 높아지고, 간경변증이 있으면 간암 발생은 1,000배 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간염과 간경변증은 간암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런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만성간염 환자나 간경변증 환자에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하며, 검사 시기는 B형 간염 보유자는 1년에 1회 만성 B형 혹은 만성 C형 간염 환자는 6개월에 1회, 간경변증 환자는 2~3개월에 1회씩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간 질환에서와 마찬가지로 간염이 있으면 여기저기서 들은 간에 좋다는 민간요법에 혹하게 됩니다. 인진쑥, 돌미나리, 신선초, 영지버섯, 미나리, 녹즙 등 많은데, 이러한 것도 결국에는 간에서 처리해야 하는 성분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이런 민간요법은 병들어 있는 간에 더 안 좋은 영향만 미치게 되어 간 기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