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에 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하혈이 계속되어 오늘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했더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했어요.
처음으로 근종이 있다고 진단 받은 것은 재작년 12월이었어요. 그 동안은 자라지 않는다고 그랬었는데 오늘 보니 큰 혹도 크기가 커지고 또 작은 혹이 여러 개 있어서 자궁 적출 수술을 권하더군요.
그런데 저의 고민은 자궁 근종뿐이 아니고 온 몸에 종양이 잘 생긴다는 것이예요.
3년 전에 유선섬유종이 여러 개 있다고 진단을 받았고 또 4년 전에는 코 안에 양성 종양이 생겨 종합 병원에서 두 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어요.
왜 이렇게 제 몸에는 종양이 잘 생기나요? 이젠 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이 나올까봐 어떤 병원이든 가기가 두렵습니다.
혹시 이 모든 종양들이 다 같은 원인인지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고 또 몸이 냉해서 한약을 먹은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아이는 연년생으로 둘인데 두 아이 다 조산을 했어요. 이런 것도 다 저의 이런 체질과 연관이 있는지요?
답변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