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은 어깨 통증이 오면서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는 증상이 특징이며 50대에 많아서 오십견이라고 불리며 전문적으로는 어깨관절 주위 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쪽 어깨보다는 대개는 한쪽 어깨에 잘 오며, 갑자기 어깨가 아프기도 하고 또는 서서히 아픈 증상이 생기다가 점점 심해져서 움직이기 힘든 정도까지 되기도 합니다. X선 검사를 하면 정상이지만 때로는 염증 변화로 인해서 석회화가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회복 기간이 다르긴 하지만 반드시 낫는 병입니다. 일단 어깨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아프면 오십견 외의 경우도 있으므로 일단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만일 오십견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집에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주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므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찜질을 하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심한 통증이 조금 가시기 시작하면 조금씩 관절운동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운동법은 아픈 쪽 부위의 손에 가벼운 아령을 쥐고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여 주는 것입니다. 이런 운동치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플까 봐 너무 관절운동을 하지 않으면 회복이 느리며 반대로 빨리 낫고 싶어서 너무 운동을 하면 통증이 더 오래간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해서 일단 다 낫게 된 후에도 재발이 되지 않도록 어깨운동을 매일 하십시오. 그리고 어깨를 차게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