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전립선염은 다른 염증성 질환보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 까닭은 전립선 상피의 지질막이 항생제의 침투를 어렵게 만들어 전립선 내 항생제 농도를 치료농도로 끌어올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염증의 증거가 없어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치료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만성전립선염이 불치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치료가 이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 절대로 치료가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약물 투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