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종류나 기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기간에 따라 급성 스트레스, 반복되는 급성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급성 스트레스는 가장 흔한 형태의 스트레스로 최근의 요구나 압박이나 요구, 앞으로 향후 예측되는 요구나 압박에 의해 생깁니다. 이런 급성 스트레스는 그 양이 적으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너무 많으면 지치게 만듭니다. 다행히도 급성 스트레스는 대부분의 사람이 감지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지속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치료될 수 있습니다.

급성 스트레스가 반복되어 나타나면 이는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늘 바쁘고 쫓기는 삶을 살게 되고 쉽게 화를 내고 불안해하고 늘 긴장 상태에 살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성격도 바뀔 수 있고 늘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 등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빨리 치료되기 힘들고 좀 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는 반면, 만성 스트레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과 삶을 해칩니다. 만성 스트레스에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스트레스를 경험하여 내재되어 있을 수도 있고 매일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세상은 고통스럽고 모든 일에 완벽해야만 하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만성 스트레스의 경우는 자신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는 무딘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에 익숙해져서 스트레스가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자살이나 폭력, 심장 발작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행동 치료 뿐 아니라 약물 치료도 필요하고 장기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