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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려주세요

올바른 양치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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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올바른 칫솔질은 프라그 제거는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어 잇몸에 피를 잘 통하게 하여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치아와 치아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입니다. 칫솔을 잇몸 깊숙한 곳부터 마사지 하듯 쓸어내려주고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한다는 기분으로 칫솔의 옆면을 치아면에 대고 45' 기울여 작은 원을 그리듯 떨며 쓸어내립니다.
이때 한 치아당 20회 정도의 떠는 동작은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루에 3번, 식후에 3분 이내에 5분 이상 닦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잇몸건강에 좋은 방법이며, 칫솔질을 할 수 없을때는 손가락으로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칫솔질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횡마법, 즉 칫솔을 옆으로 움직이며 이를 닦는 방법은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의 치아면을 닳게 만들어 치아의 옆면이 파이게 되고 찬물이나 찬바람에 치아가 매우 시리게 됩니다. 또한 치아면에 붙은 프라그 제거에도 별 효과가 없으며 자칫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칫솔과 치약의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칫솔의 머리부분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작은 것이 좋으며 칫솔모의 탄력은 약간 부드럽거나 중간정도의 것이 적당합니다.
치약을 짤 때에는 칫솔모 사이에 치약이 골고루 스며들게 합니다.
치아와 치아사이에 생긴 프라그는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보조적인 기구인 치실이 필요합니다.

양치용액으로 입안을 헹구어 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과 구취제거를 위한 약제가 포함된 양치용액이나 약용 치약 등도 프라그 제거와 치주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만으로는 프라그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시에는 약용치약이나 양치용액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약제를 사용하든 반드시 칫솔질이나 치실사용이 선행되어야 하며 또한 약제의 남용이나 오용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치주질환을 위한 약제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따르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