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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한쪽 무릎이 아프다가 이젠 양쪽이 다 아파요.

한쪽 무릎이 아프다가 이젠 양쪽이 다 아파요.
관절염이 심해진 건가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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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관절 중에서 무릎은 걸을 때, 계단을 오를 때, 의자에서 일어날 때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무리가 많이 가는 대표적인 관절이므로 관절염이 잘 생깁니다. 처음에는 무리가 더 많이 간 한쪽에 통증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반대쪽 무릎을 사용하게 되므로 결국 양쪽이 다 아프게 됩니다. 꼭 나이 드신 경우가 아니더라도 무릎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들도 무릎에 탈이 많이 납니다.

무릎은 체중을 받쳐주는 관절이므로 여기에 관절염이 생기면 일단은 체중이 안 실리게 해야 하는데, 결국은 덜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만일 뚱뚱하신 경우라면 체중을 많이 뺄수록 증상이 좋아집니다. 계속해서 걷지 않고 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결국은 다시 움직여야 하므로 일단 관절염이 생긴 분은 그 즉시 체중을 빼는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지팡이나 목다리를 사용하는 것도 무릎에 체중이 덜 실리도록 하는 방법이 됩니다. 단, 이때는 지팡이나 목다리의 길이가 매우 중요하므로 의사의 지시를 받아서 구입하도록 하십시오.
무릎을 안 쓰고 있을 때도 어느 정도 관절운동을 시켜주어야 관절이 굳어지지 않으므로 통증이 안 오는 범위에서 휴식과 번갈아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을 같이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너무 뜨거워서 피부가 데지 않도록 하십시오.
무릎이 아프면서 붓기가 있으면 관절염약을 약 2주 정도 사용하고 만일 위장장애가 심하면 붙이는 관절염약을 무릎에 붙여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만약 무릎에 처음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 무릎을 움직이려고 할 때 뻑뻑한 느낌이 있는 경우. 무릎이 붓고 주위가 손으로 만져서 따뜻할 때는 염증이 심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꼭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