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 남자 대학생입니다.
평소에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혼자서 자위를 할 경우에 그렇게 짧게 하는 편도 아닙니다.
다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성적인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도 사정을 할 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가령 시험을 하루 앞두고 공부를 다 하지 못했을때 초조함, 긴장,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을 받으며 사정할것 같은 느낌이 들며 실제로 사정합니다. 발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사정감이 들고 조금 만지다보면 10초도 안돼서 사정해버립니다. 오늘도 꿈속에서 시간안에 과제를 다 못하고, 답답함에 어찌할지 몰라 안절부절하다가 몽정해버렸습니다. 성적 자극도 없이 발기도 안됐는데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실제 성관계 할때에도 나타납니다. 저번에는 발기가 안됐는데도 파트너가 만져주다가 바로 사정해버렸습니다. 몇초도 안돼서요. 딱 제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느꼈던것과 비슷했습니다.
이때문에 한동안 정신과도 다니고 비뇨기과가서 조루약, 비아그라도 처방받았습니다(아직 사용은 못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영어로 된 논문도 막 찾아 읽었습니다. 비뇨기과 의사쌤은 자율신경쪽 병원을 찾아가봐야 할 것 같다 하셨고요...
제가 인터넷에서 찾은바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그것이 사정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혹시 자율신경실조증같은 신경문제가 있는건 아닌지...심히 걱정됩니다.
또 실제 관계시... 같은 일이 반복될까 겁도 나고 실제로 제대로 된 관계(삽입)은 계속 실패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심인성발기부전일수도 있지만 신경문제걱정 때문에 극복이 안됩니다.. 의사선생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