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86년 출생 만35세 남자입니다
제가 금년 초부터 3개월 정도동안 식단이나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6kg정도가 훅 빠져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술은 작년 연말에 끊었는데, 저의 음주 패턴은 한번 먹을때 집에서 혼자 맥주 1,2천cc 정도에 주 1-3회 정도였습니다 이것과 같이 먹는 야식을 끊었다고 6kg나 빠질정도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으려고 건강검진도 하고, 복부ct 등등 해봤지만 딱히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표를 보고 공복혈당이 또 100이 넘었길래 의사선생님께 저 당뇨인가요?? 물어봤더니 아니시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는 그냥 딱히 아픈곳도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서 평소대로 좋아하는거 먹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증상을 보니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자도 피곤하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습니다)
식곤증도 심한것이(작년부터 심해졌습니다)
최근엔 야뇨(주2-3회정도 깨고 소변은 보지 않습니다 요며칠 운동하니 이것도 뜸해졌습니다) 증상도 있는 등
너무 증상들이 당뇨같아서 찾아보니
제 혈당이나 이런게 당뇨 전단계이고 큰일났다고 많이들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무섭더라고요.. 저희 작은 아버지가 당뇨 걸렸는데 관리를 거의 안해서 50 초반에 가셨거든요
참 막막하네요ㅜ
저는 앞으로 운동 및 식단 관리를 할건데 어느정도까지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지금부터 밀가루 안먹고 음식 먹고나서 혈당 재서 뭐가 혈당 마니 튀는지 체크해서 피해야하는.. 당뇨환자처럼 관리를 해야하는지(금토일 동안 무서워서 밀가루나 과일 붉은 고기 같은거 안먹었는데 갑자기 해서 그런지 좀 힘들더라고요..)
2. 아니면 그정도까진 아니고 밀가루는 좀 멀리하고 가끔씩은 먹어도 되는지..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병원은 어디를 가야할까요??
그냥 내과에 가면 될까요?? 아니면 당뇨 전문병원 같은 곳이 있을까요??
18년부터 22년까지 받은 건강검진 첨부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