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조태환 입니다.

2월에 성장판 검사를 해봤는데 뼈 나이 12.7살에 예상키는 184cm였습니다
손목 무릎 다 검사해서 나온 결과여서 토달건없지만 몇가지 의문이 들어 질문해봅니다
답변 : 검사로 예상 키를 말하는 것은 통계이므로 꼭 그렇게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2차 성징의 끝물 증상을 보였던 저인데 충분히 15cm를 클수 있을까요?
답변 : 2차 성징이 나타나도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15-25%에서는 예상치를 벗어나는 키성장을 보입니다.

2차성징증세 후에는 성장호르몬이 잘 안나와 예상키인 184에 도달하지 못할수도있나요?그렇다면 약을 먹어 해결됩니까?
답변 : 성장호르몬은 꾸준히 생성됩니다. 많이 생산되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성호르몬이 조절합니다.
키성장은 그 누구도 정확한 답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약을 먹기도 합니다.

저와 비슷하게 뼈나이는 어린데 2차성징 증세는 평범하게 보인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자랐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 키성장은 15-25%에서 예상을 벗어난 과정을 나타냅니다.
아직 이러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명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여러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성장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군요. 대부분의 운동이 성장에 도움이 되니, 평소 흥미가 있었던 운동 중 하나 선택하여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조깅, 걷기, 수영, 스트레칭, 체조, 테니스, 농구, 탁구, 댄스, 배드민턴, 배구,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 등 팔다리와 온몸을 쭉쭉 뻗을 수 있는 운동이 있습니다.

특히, 성장판을 늘려주는 ‘철봉 매달리기’가 권장됩니다. 발끝은 바닥에 대고, 몸만 가볍게 철봉에 매달리는데 10초~30초간 매달렸다, 쉬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만약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즉시 멈춥니다. 하루 10분 정도 하면 키 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외부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몇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트레칭은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니 하루 중 기상 후나 잠자기 전 2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옆구리 늘리기 : 양발을 어깨너비로 양팔을 머리 위로 곧게 올린 후 오른팔을 내려서 등 위에 대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고 몸의 중심 쪽으로 당겨준다.
2. 허리와 다리 늘리기 : 귀,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허리를 숙이고, 한쪽 다리를 편 상태에서 다른 쪽 다리를 허리 높이의 의자에 뻗고, 허리와 엉덩이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팔과 상체를 앞으로 뻗는다.
3. 척추 펴기
: 엎드려서 양팔을 펴고 어깨까지 뻗습니다. 상체를 들어 가슴을 뒤로 젖힙니다. 가능하면 이때 양다리도 같이 들어오려 준다.

키 크는 데 피해야 하는 운동은 마라톤, 기계체조, 씨름, 레슬링, 유도 등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고 관절에 과도한 압박을 가져오는 운동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것은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4~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이용하기,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등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정해 식후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키 성장에도 도움되며, 면역력을 키우는 보약과도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