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수험생활동안 찌웠던 살을 빼기 위해 각성한 여고생입니다!
아침은 평범한 가정식 백반으로, 나머지 두끼는 다이어트 식단(흔히 말하는 채소와 과일 중심의 저열량 식단)으로 먹고 하루 1시간 이상 집근처에서 빡시게 조깅한 결과 5일 동안 2키로가 빠졌습니다.(그만큼 수험생활 중 제 건강&체중관리는 엉망이었다는...) (현재 키 163, 몸무게 59->57)
하지만 제가 워낙에 대식가였던터라ㅠㅠ (평소에 레귤러 사이즈 피자 7조각을 한번에 먹을 정도. 햄버거는 기본 2개씩) 요즘따라 슬슬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곤 합니다ㅠ
물론 (굶는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닌)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정말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식(주로 고칼로리, 인스턴트)이 너무 먹고싶을 때면 '그냥 그거 먹고 두끼는 굶을까','그날은 운동량을 2배 늘려야 하나' 요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식단조절에 대한 스스로의 절제력은 다이어트에 필수지만, 앞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겪게될 이런 충동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또 혹여나 불가피한 상황으로 평소 식단에 맞지 않는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했을땐 후에 다이어트 계획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