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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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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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1. 마스크 선택 및 착용 가이드
고령의 나이에 폐렴으로 입원하신 만큼 병실 내 추가적인 교차 감염을 막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가래와 기침을 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호흡기 병동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입니다.
* 마스크 종류: 이상적으로는 KF80 또는 KF94를 권장합니다. 비말(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가장 잘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폐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장시간 KF94를 꽉 밀착해 쓰면 숨쉬기가 답답해져 산소 포화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낮에는 KF80이나 비말차단(비말마스크)을 편안하게 착용하시고, 주변 환자의 기침이 심할 때만 밀착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취침 시: 주무실 때는 마스크가 목을 조르거나 호흡을 방해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벗고 주무시되, 불안하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 마스크를 코가 보이게 느슨하게 걸치거나 침상 커튼을 완전히 치고 주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른 침상에서 안 쓴다고 해서 동조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2. 식사 및 공용공간 위생 (음식 공유 금지)
* 음식 섭취: 병실 내 다른 환자나 보호자와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반찬을 공유하거나 같은 찌개에 숟가락을 섞는 행동은 호흡기 균뿐만 아니라 소화기 감염을 유발하여 폐렴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개인 환자식만 드셔야 합니다.
* 화장실 및 세면실 이용: 세안이나 양치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므로, 최대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을 택해 신속히 마치셔야 합니다. 공용 화장실 손잡이 등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씻거나 개인 손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3. 한의학적 관점: '정기존내(正氣存內) 사불가간(邪不可干)'
한의학의 오랜 원칙 중 "몸 안에 바른 기운(면역력)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면,
나쁜 병균(사기)이 감히 침범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어르신은 폐렴으로 인해 호흡기 면역력인 '폐기(肺氣)'가 많이 떨어져 있어 외부의 작은 자극이나 다른 환자의 병균(비말사기)에 노출되면 증상이 쉽게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취약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주변 환경을 철저히 차단하는 양방의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렴 치료가 끝나고 퇴원하신 후에는,
떨어져 있는 폐의 진액과 정기를 보충하고 자생력을 길러주는 한방 면역 치료(경옥고, 맥문동탕 등 체질 맞춤 한약)를 병행하시면 재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