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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어릴 적부터 심각한 저체중인데,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기억으로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52cm였는데 몸무게가 27kg이었고,
현재는 키 167cm인데 몸무게가 45.6kg (이것도 최근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식사를 많이 먹기 시작해서 조금 찐 무게이고, 원래는 43kg이었습니다) 일 정도로 평생을 심각한 저체중으로 살아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저는 전혀 거식증이 아니고, 그 외 다른 건강 문제 또한 없다는 점입니다.
어릴 적에는 하루 한 끼는 급식을 먹으니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었고,
어른이 되고 난 이후에는 조금 귀찮아서 2.5끼로 줄긴 했지만 그래도 일반 성인과 비교해 식사량 자체는 전혀 적은 편이 아닙니다.
파스타 같은 경우 한 끼에 100g은 거뜬히 먹고, 밥도 한 공기 꽉 채워서 먹으며, 고기 등 단백질도 거의 매일 먹는 편입니다.

지나치게 마르니 늘 체력과 기운이 없고, 신체적인 활동을 하는 게 몹시 힘이 듭니다.
최근에는 제 자신이 지나치게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식사를 하루 세 끼로 늘렸지만, 매우 배부를 정도로 끊임없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답변

Re : 어릴 적부터 심각한 저체중인데,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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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경우는 단순 체질일 수도 있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소화 흡수 장애·만성 췌장염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체중이 평생 저체중 범위에 머물렀다면 반드시 내분비·소화기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혹시 많이 드시면 3달만 중단해보셔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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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어릴 적부터 심각한 저체중인데,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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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분한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저체중이 지속된다면 영양 흡수 기능 저하나 갑상샘 호르몬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내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흡수율을 높이는 식단을 병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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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어릴 적부터 심각한 저체중인데,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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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저체중과 식사량 대비 체중 증가가 어려운 상황은 단순히 섭취량의 문제라기보다 영양소의 흡수 효율이나 기초 대사량 및 내분비계의 특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이 체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는 질환이나 소화 효소 결핍 혹은 장내 흡수 장애 증후군처럼 먹은 영양분이 온전히 혈액으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태를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평소 식사량이 충분함에도 체력이 저하되고 살이 찌지 않는다면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 과정에서 에너지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정밀 혈액 검사와 대변 검사를 통해 흡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무작정 양을 늘리기보다 고단백 고열량 식단을 소분하여 자주 섭취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저항성 운동을 병행하여 기초 체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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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어릴 적부터 심각한 저체중인데,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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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마른 체형이었고,
현재도 식사량이 아주 적지 않은데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면 단순 “적게 먹어서 마른 경우”와는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 타고난 체형·기초대사 차이
* 흡수 효율
* 장 기능 예민함
* 활동량 대비 소모량
* 스트레스·수면 상태
등이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마른 분들 중에는 “먹는 양”에 비해 몸이 에너지를 잘 저장하지 못하는 느낌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이런 경우 단순 체중 숫자보다:
* 쉽게 피로함
* 식후 금방 꺼지는 느낌
* 손발 차가움
* 소화 상태
* 수면의 질
* 체력 회복 속도
같은 전반적인 컨디션을 함께 보는 편입니다.
말씀처럼 체력 저하가 크고 활동 자체가 힘들 정도라면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몸의 에너지 유지 자체가 부족한 상태로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다만 한 번쯤은 기본적인 확인은 권합니다.
특히:
* 갑상선 기능
* 빈혈
* 영양 상태
* 흡수장애
* 만성 염증성 질환
등은 피검사로 확인해보는 경우가 많아요.
드물지만 체중이 잘 안 늘고 쉽게 피곤한 원인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중요한 게 “억지로 많이 먹기”보다 몸이 편하게 소화·흡수할 수 있는 리듬을 만드는 부분입니다.
배부를 정도로 계속 밀어 넣듯 먹으면 오히려 위장 부담만 커지는 분들도 있거든요.

현재처럼 오래 마른 체형으로 지내면서 체력 저하를 크게 느끼신다면,
단순 체중 증가보다 몸 컨디션과 소화·회복력을 같이 관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