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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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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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약의 차이 때문에 이런 증상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대로 피나스테리드에서 기억력 장애·건망증·브레인 포그가 심했다가 두타스테리드로 바꾸니 덜해진 경우는 실제로 일부 사람들에게 보고되는 패턴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 수 있나? (주요 이유)
혈뇌장벽(BBB) 통과 정도 차이
피나스테리드는 분자량이 작아서 뇌혈관장벽을 비교적 잘 통과합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분자량이 더 커서 뇌로 들어가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5α-환원효소 억제 범위 차이
피나스테리드: 주로 Type 2 억제 (피부·전립선 중심).
두타스테리드: Type 1 + Type 2 모두 강력 억제 (Type 1은 뇌에도 많이 존재).
둘 다 neurosteroid (특히 allopregnanolone) 생성을 줄여서 기분·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제 뇌 내 영향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개인차가 매우 크다
호르몬 균형 반응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변화 등)
기존에 Type 1 vs Type 2 효소 활동성 차이
민감도 차이 (같은 DHT 저하라도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일부 사용자들은 피나스테리드에서 브레인 포그가 심하다가 두타스테리드로 바꾸니 개선됐다고 하고, 반대로 두타스테리드에서 더 심해졌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브레인 포그, 기억력 저하, 인지 장애 보고는 더 많습니다 (Post-Finasteride Syndrome 관련 연구).
두타스테리드도 비슷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연구나 관찰에서 피나스테리드보다 인지 관련 위험도가 약간 낮게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대규모 직접 비교 연구는 아직 부족합니다.
둘 다 neurosteroid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원리적으로 인지 부작용이 발생할 메커니즘은 공유합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브레인 포그가 아직 남아 있다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니 주의하세요.
혈액 검사 추천: 테스토스테론(total/free), 에스트라디올(E2), DHT, TSH, 비타민D, B12 등.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용량 조절 고려: 두타스테리드를 주 2~3회 (예: 0.5mg)로 줄여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효과는 피나스테리드보다 강력하니 과도한 억제 피하기)
국소( topical ) 제형으로 바꾸는 것도 브레인 포그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신 흡수 ↓).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탈모 전문의 + 내분비/신경과 상담하세요. 약을 중단할지, 유지할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요약: 네, 약물 간 차이(특히 BBB 통과와 억제 타입 차이) 때문에 당신이 느끼는 그런 차이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