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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식욕저하

최근 3주전부터 일을 쉬다가 다시 하게 되었는데요. 중간에 휴게 시간이 없어 밥을 먹고 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김밥이나 주먹밥 같이 쉽고 편하게 먹기 쉬운 것들을 찾아 먹고, 그마저도 귀찮으면 그냥 오트밀 같이 마실 수 있는 걸 찾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밥도 두세공기 씩 먹고 그러다가 지금 이렇게 일을 시작한 후로는 밥을 반공기는 커녕 두세 숟가락 넘기기가 힘듭니다. 뭔가 잘못된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평소에 다이어트 하려고 헬스도 4개월 다녔지만 3~4키로 감량이 고작이었는데 지금 3주만에 13키로 뺐습니다. 주변에서는 평소에 살 많이 쪘는데 이번 기회에 살 빠지고 좋겠다며 부러워 하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평소 탈모도 있었지만 심한 편이 아니여서 그냥 넘기고 있었는데 최근에 보니 탈모도 심해진 것 같고, 또 두피에 지루성 두피염도 심해진 것 같아요.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약을 받아오면 좀 나아질까요?


답변

Re : 식욕저하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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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너무 갑자기 체중이 많이 빠졌네요. 식사량이 너무 줄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탈모도 급격한 체중감소와 연관이있습니다. 다른 원인은 없는지 체중감소와 관련된 기본적인 검사는 필요해보입니다.
식사를 못하는 심리적인 이유가 있으실까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식욕저하
오승영
오승영[전문의] 좋은사람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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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오승영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다이어트 시에 더 많이 빠질 수는 있지만, 3주만에 13킬로그램이나 빠진 것은 단순히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당뇨 등 다른 신체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내과적인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