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세 남자입니다.
아침은 간단히 두유나 바나나를 먹고 안 먹는 날도 많고요. 점심, 저녁 두 끼만 주로 먹는 편입니다. 원래 배불러도 많이 먹고 국수, 라면, 만두 등도 간식으로 종종 먹는 편이었는데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할 겸 먹는 것을 좀 조절해야겠다 싶어서 양을 줄여 먹고 있습니다.
다이어트한다고 닭가슴살, 고구마 이런 것은 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전혀 먹지 않고요. 단지 한식 위주의 반찬과 함께 살짝 모자란 1인분의 식사만 먹습니다. 예전에는 배가 불러도 남기기 아까워서 많이 먹었다면 지금은 살짝 모자랄 정도에 먹는 것을 멈춥니다.
저녁식사로 갈수록 소비되는 양이 적다고 해서 저녁밥 양은 1인분 조금 안되게? 2/3공기 먹는 것 같습니다. 종종 먹던 술도 줄이고 야식은 끊었고요. 사실상 먹는 양만 줄였지 반찬과 흰쌀밥 먹는 건 그대로라 염분 같은 게 모자랄 일도 없는데 (평소에 좀 짜게 먹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살짝 저하된 느낌입니다. 운동도 주 5~6회 러닝머신을 열심히 뛰어주고 있고요. 살은 한달 좀 넘은 기간에 5~6kg 정도 감량해서 지금 딱 적정체중으로 되었는데 왜 좀 어지러운듯 하고 힘없는 컨디션이 될까요? 소식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요. 사실 탄수화물과 튀김 등을 매우 즐겼던 터라 예전에는 탄수화물을 3~400g은 먹었다면 지금은 100~150g 정도로 줄이긴 했습니다. 남들처럼 굶지도 않고 밥 양만 조금 줄였는데 건강이 좋아지지 않아 속상하네요. 살이 빠지고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럴까요? 런닝머신 3~40분 뛰면 땀으로 샤워하는 상태가 되는데 운동량만 보면 많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다이어트도 더 하고 싶고 한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