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입니다. 원래 키 180cm, 몸무게 78kg였다가 한 달 정도 하루 3~40분 6~7km 러닝을 하면서 73kg까지 감량을 했습니다. 처음엔 저녁식사를 계란이나 고구마 같은 것으로 대체했는데, 갑자기 섭취량을 확 줄여서 그런지 기대했던 만큼 효과가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요요도 걱정되고 해서 그냥 저녁에 먹는 양을 밥을 중심으로 1/3정도 줄였습니다. 이렇게 먹으면서 운동을 해주니 5kg정도는 빠졌는데 슬슬 좀 더디게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정체기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처럼 과식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해줄 생각입니다. 사정상 3개월 내에 67~8kg까지는 무조건 빼야 되는데 생각만큼 잘 안 빠져서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20년 넘게 마른 체형이었습니다. 스무살 때 키 180 정도에 65~66kg 정도였는데요. 그러다가 군대에서 정말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어서 한 1년 사이에 10kg 정도가 찐 후, 제대하고 또 1년 정도 그 몸무게를 유지한 후 지금 빼려고 하는 겁니다. 지금은 하루 두끼 점심 저녁 평범한 집밥으로 살짝 배부를 때까지 먹고 있고 설탕음료, 야식은 끊었습니다. 그냥 의식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예전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렇게 빼는 게 힘들 줄 몰랐네요. 공부도 하고 있어서 식사량을 막 줄이거나 닭가슴살을 먹거나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ㅠ 원래 비만이었던 것도 아니고 평생 말랐다가 한 2년 정도 찌고 유지되어온 살인데.. 몇달 안에 어떻게든 빼고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