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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아침 공복시 혈당이 122~126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 공복시 혈당이 122~126이 나오고 있습니다.ㅠㅠ

원래는 104~107정도였는데

아침에 운동도 하고(절운동 200배)
점심은 안먹고, 아침,저녁식사만 한지
5개월쯤 되는 듯 합니다.

단것은 거의 안먹습니다.

당연히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했던
혈당이 훨씬 높아져서 당황스럽습니다.

요즘 재보진 않았지만
식후 혈당은 140~145수준이었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당뇨 치료를 해야하는 것인가요?


답변

Re : 안녕하세요?아침 공복시 혈당이 122~126이 나오 ...
이방훈
이방훈[전문의] 삼성훈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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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 입니다.
현재 자료만 가지고는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당수치를 봐서는 당장 약을 먹어야 하는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정확한 것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서 몇 % 인가를 확인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먹는 양도 줄이고 운동도 매일 하고 있는데 이전에 비해서 공복 혈당이 올라 간 것은 다른 요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당화혈색소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아침 공복시 혈당이 122~126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명준
김명준[운동전문가] (주)쥬비스 관악점
하이닥 스코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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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명준 입니다.

성인 정상혈당수치
1) 공복혈당 :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농도입니다. 당뇨병 진단에 활용되며
126mg/dL이상이면 당뇨병, 100~125mg/dL이면 공복시 포도당 장애로 의심을 하며 다른날 재측정을 합니다.

2) 식후 2시간 혈당 : 75g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후에 측정한 혈당농도로, 당뇨병 진단에 활용됩니다.
200mg/dL 이상이면 당뇨, 140~199mg/dL 이면 내당능장애로 의심하고, 다른날 재측정합니다.

요즘들어 날이 많이 풀렸다지만서도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할 때는 워밍업을 충분히 한 뒤 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으시다면 저항성운동을 필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워밍업으로 30분 정도 가볍게 땀이 나올 정도로 운동하신 뒤,
저항성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하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역기가 아닌 맨몸으로도 충분히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렛풀다운, 레그 익스텐션과 같은 다관절, 대근육운동들을
10~15회씩 3~5세트, 주 3회 씩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집에서 하기 좋은 운동은 스쿼트 푸쉬업 등의 대근육 운동이 있습니만
사실상 꾸준한 혈당관리와 혈압관리를 하시려면 가벼운 수준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산소운동인 대근육 운동은 주 3회 이상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리나
유산소운동은 주 5회 꾸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면 사이에 오르는 혈당에 대해서 조절을 위해
수면 전에 가벼운 산책정도를 해주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당뇨의 정도가 심하시다면 운동 중간중간 혈당을 꼭 체크하시면서 운동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들어서는 순간순간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며
활동을 해주시고 혹시모를 저혈당을 대비해 사탕 등을 챙기고 다니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뇨 약을 너무 피하지 마십시오.
당뇨,고혈압 약등을 먹는 것이 꺼려져서 본인이 식습관/생활습관을 개선해서
개선시켜보겠다고 하지만, 이는 되려 병을 키우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추천대로 약을 복용하면서, 식습관/생활습관을 개선시켜
복용하는 약의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아침 공복시 혈당이 122~126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예리
박예리[영양사] -(프리랜서로 근무중)
하이닥 스코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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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박예리 입니다.

당뇨병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또는 당뇨병성 신증, 망막병증, 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식사는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표중 체중유지와 정상혈압, 정상 혈청 지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특정 당뇨보조식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일상 식이내에서 조절을 권장합니다.

먼저 혈당지수(glycemic index; GI)는 순수 포도당을 100이라고 하였을 때 섭취한 식품의 혈당 상승 정도와 인슐린 반응을 유도하는 정도를 비교하여 수치로 표현한 지수로 높은 혈당지수의 식품은 낮은 혈당지수의 식품보다 혈당을 빨리 상승 시킵니다.



대표적인 고혈당지수 식품(70이상)은 감자, 떡, 백미, 수박, 호박 등이 있고 저 혈당지수 식품(55이하)은 고구마, 오트밀, 우유, 사과, 채소 등이 해당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식사시 고려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튀김이나 단 음식,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으므로 제한하고 가급적 자연 식품을 섭취한다.

2. 같은 식품이라도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조리하거나 으깬 것은 혈당 지수가 높아진다.

3. 생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는다.

4. 설탕보다는 과일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해조류는 혈당지수와 열량이 매우 낮아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된다.

6.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지만 먹게 된다면 식후 바로 먹기 보다는 3~4시간 정도 지난 후 혈당치가 떨어진 후에 따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