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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담

질문

다이어트약을 10년 넘게 먹다말다 했는데 이젠 안먹으려 ...

다이어트약을 10년 넘게 먹다말다 했는데 이젠 안먹으려고 끊고나니 식욕이 주체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시 또 약을 먹어야하나 망설여지네요. 몸무게도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약 끊고 약 5-6킬로그램 쪘어요. 무엇보다 밤만되면 될대로되라는 폭식증세를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먹다가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Re : 다이어트약을 10년 넘게 먹다말다 했는데 이젠 안먹으려 ...
이예나
이예나 [전문의] 포에버의원 수원점
하이닥 스코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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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예나 입니다.

10년동안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아 드셨고, 현재 약을 끊은 이후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것 같습니다.
어떠한 약을 복용하셨는지 정확한 정보가 있지 않아 더 정확한 답변은 애매하나 일반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이어트약을 적절한 진료 후 처방받으셨다면 식이조절과 운동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처방해드렸을 겁니다. 복용하신 다이어트약은 식욕억제제일 가능성이 높으나, 식이조절과 운동이 병행되지 않을경우 식욕억제제의 효과도 100% 장담할 수 없습니다.

10년간 식욕억제제 복용 및 중단을 반복하셨다면, 규칙적인 식이섭취가 되지 않아 식습관이 불규칙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밤동안의 폭식증세를 참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규칙적인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계신지 다시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비만전문가들 사이에서 공통된 의견은, 제때 식사를 하지 않았을 경우 그보다 많은 칼로리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 약 복용 중단 후에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의존도가 생기게 됩니다.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약에 의존성이 생기거나 내성등의 문제로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오랜기간 복용하던 식욕억제제를 먹어보지 않기로 결심한 질문자님께 더이상의 식욕억제제는 추천해드리지 않으며, 현재 167cm, 74kg 라면 충분히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조절만으로 다시 5-6kg 감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식사량을 이전의 2/3 이하로 줄이시고, 저녁 시간 이후의 식이를 특히 먼저 줄여보십시오.
다이어트약 없이 체중감량을 한 경험이 향후에 같은 상황에서 질문자님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다이어트약을 10년 넘게 먹다말다 했는데 이젠 안먹으려 ...
황해연
황해연 [약사] (주)파머시즌 에이포뮬러
하이닥 스코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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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황해연 입니다.

식욕의 조절은 우리 몸전체의 생화학적 반응의 결과물이지만 결국은 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처방약 다이어트 약물은 뇌에 강력한 작용을 통해 음식에 대한 욕구를 없애는 대신 그 작용이 없어진 후에는 그 반작용으로 스스로 식욕을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쉽게 말해 인간에게는 누구나 배가 부르면 수저를 놓고 배고프면 먹게하는 자신만의 시스템 조절센타가 있습니다.( 다만 배부름과 배고픔을 느끼는 조건과 그 조건에 반응하는 행동양식에는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다이어트 약물은 이러한 조절센타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마치 일정속도로 잘 달리면서 정해진 정거장에서 서고 달리던 기차를 선로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강제로 잠시 붙들어 놓았다가 놓친 상황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체는 기계와 달라서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고 고장난 시스템을 회복하려는 자연치유력이 있습니다.
기차를 다시 선로에 가져다 놓으려면 약물을 완전히 끊고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려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다각도를 필요하지만 가장 실천하기 쉬운것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낮시간에 햇빛을 많이 받으면서 걷는 습관을 가지세요.

대부분의 다이어트 약물은 교감 신경 흥분작용이 있기 때문에 수면에도 방해를 주어서 낮에는 깨어있고 밤에는 잠이오는 생체시계의 작동까지 망가뜨립니다.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면 야식이 생각나고 야식은 다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뿐아니라 체중증가로 바로 이어지며 아침의 기상에 악영향을 줍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기본습관이 탈선한 기차를 다시 선로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걷기는 칼로리 소모뿐아니라 스트레스완화와 식욕을 안정시키며 해로운 음식보다 유익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가 운동을 해야하는 진짜 이유는 운동후에 우리 몸이 진짜 필요한 음식을 제대로 선택하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생각이 차있을 때는 달콤하고 기름이 흐르는 음식을 찾지만 건강한 바깥활동, 액티비티가 끝난후에는 그런 음식이 떠오르지 않는 경험이 누구나 있습니다.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해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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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다이어트약을 10년 넘게 먹다말다 했는데 이젠 안먹으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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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우지희 입니다.

체중 관리하기가 참 힘드시죠?

체중이 증가하는 근본원인, 특히 식이에 수정할 부분이 남겨져 있는 상태에서 약 복용에 의지해 체중을 감량하는 형태는 추후에 다시 체중이 증가해 약을 복용하는 상황을 만드시는 겁니다.
그러므로 약 복용을 하셨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조절이 안되는 식습관을 찾아 수정하면서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제안드릴 수 있는 부분은 2가지 입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약의 복용 양을 점점 줄여가면서 식습관을 수정하는 것과 약 도움없이 시간이 더디겠지만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수정하여 체중을 감량시키는 방법입니다.

밤에 폭식하시는 습관도 두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낮에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않아 밤에 폭식하는 것과 야식증후군이 있어 밤에 음식을 먹어야 안정이 되는 습관입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원인 모두 반드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니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꼭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습관들 수정없이는 약 복용이 끝난 후 체중 증가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시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약은 평생 복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고 힘드시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습관들을 조금씩 수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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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다이어트약을 10년 넘게 먹다말다 했는데 이젠 안먹으려 ...
손민규 하이닥 스코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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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민규 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원푸드 식단이나 별도의 다이어트약이라 칭하는 별식에 의존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일주일에 밥한숫가락 씩이라도 일반식(평소 먹는 음식)에서의 야을 줄여가는 방식으로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야간의 공복감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수면/식사)이 가장 도움이 되며 올바른 수면을 위해 주간에 적절한 활동/운동을 권장합니다.

덧붙여 야간의 출출함은 물 또는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 종류로 대처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저녁식사 시 그 양을 반으로 줄이고 야간에 남은 반을 채우는 형식으로 섭취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언가 정상적이지 않은...약에 의존하는 것은 그것에 의존하게 만들뿐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양 또는 음식의 종류로 조절해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