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뿐 아니라 배에도 살이 많다면 ‘복부 비만’이다. 복부 비만은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과도한 내장 지방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 내장 지방은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낀 것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복부 비만은 단순한 운동만으로 쉽게 빠지지 않아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복부 비만을 줄이는 음료 팁 4가지를 소개했다.1. 절주알코올을 과다 섭취하면 배가 풍만해진 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유럽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전신으로 혈액을 보냈다가 그 혈액을 다시 받아들인다. 이를 심장박동이라고 한다. 심박수는 분당심장박동수(BPM, Beats Per Minute)를 가리키는 말로, 안정 시 성인의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60~100 BPM이다. 즉,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뛴다는 이야기다.운동 중에는 심장이 빨리 뛰어 심박수가 증가한다. 온몸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빨리 걷는다면 평소보다 숨이 좀 더 차게 되고, 격렬한 운동을 한다면 그보다 숨이 더 많이 찰 것이다. 이렇듯 운동을 어느 강도로 하
뼈를 보호하고 체형을 유지하며,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근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근육을 하나의 '장기'로 인식하기도 한다. 온몸에 있는 모든 근육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하체 근육이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하체 근육의 중요성전신 근육의 30%는 상체에, 70%는 하체에 분포한다. 이러한 하체 근육은 다른 근육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한다. 근육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즉, 하체 근육이 많을수록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생활 할 때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높은 혈당 수치는 체중 증가, 비만 및 각종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주의해야 한다.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은 운동·약물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식사와 곁들이는 식초도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높은 혈당 수치는 다이어트의 적높은 혈당 수치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세포가 흡수하도록 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지 못하도록 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탄수화
명절과 함께 생각나는 단어인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에 볶거나 튀기고 굽는 조리 방식 탓에 칼로리도 높고 기름지다. 이 때문에 식단 관리가 중요한 비만, 당뇨, 고혈압 환자는 주의를 기울이며 설 음식을 먹어야 한다.전설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전은 조리 과정에서 밀가루, 소금, 기름이 많이 들어가 칼로리가 높다. 또, 여러 영양소 중 탄수화물 함량이 월등히 높아 영양 균형도 좋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영양 성분 DB에 따르면, 김치전 150g에 단백질은 7.58g 포함된 반면 탄수화물은 28.51g이 들어있다. 더 건강하
배고플 때 흔히 ‘당 떨어진다’고 한다. 당류가 체내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에 속해서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단맛을 내는 화합물인 당류는 포도당, 과당 같은 단당류와 설탕, 유당 같은 이당류를 합한 것이다.세계보건기구는 당류를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하루 2,000kcal를 섭취할 때 50g 이하로 당을 섭취하란 의미다. 이보다 당 섭취가 많다면 '당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장기간 당류를 과다 섭취하면 뇌의 쾌락 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나온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단맛에 내성이 생겨 더 많은 당류를
'승모근'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이를 반영하듯 승모근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승모근 없애는 운동’, ‘승모근 보톡스’, ‘승모근 담’, ‘승모근 통증’ 등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한다. 과연 승모근은 없애면 좋은 근육인 걸까. 하이닥 운동상담 신승렬 운동전문가에게서 승모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어봤다.Q. 승모근은 어떤 근육인가?A. 승모근은 위로는 뒤통수부터 경추 1번까지, 옆으로는 양 어깨를 가로지르는 등 근육이다. 상당히 큰 근육이기 때문에 상부·중부·하부로 나뉜다. 승모근은 중력과는 반대로 작용해
당류란 식품 내에 존재해 물에 녹아 단맛이 나는 단당류와 이당류를 말한다. 천연당은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으로 과일에 든 과당, 우유에 유당 등이 있다. 반면 첨가당은 설탕, 액상과당, 올리고당 등으로 식품이나 음료 제조 시 첨가되는 당분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안한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섭취량 기준은 50g이다. 반면, 국내 12~18세 학생의 하루 당류섭취량은 72.8g으로, 전체 연령집단 중 가장 높고 기준치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과도한 당 섭취는 탄산 음료, 과일 첨가 음료, 커피 음료 등과 같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20.5%를 차지하는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유방암 환자는 2만 4,000여 명으로 여성암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유방암 치료에 따른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는 감수해야 한다. 유방암을 직접 겪었던 미국 블로거 안나 크롤먼(Anna Crollman)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유방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 감안해야 할 요소 4가지를 소개했다.1. 조기 폐경수술로 완전히
두통은 크게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대개 두피에 분포하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반면, 편두통은 간헐적으로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한쪽 또는 머리 전체가 아플 수 있다. 국제두통학회 기준에 따르면, 심한 두통과 함께 전조증상, 오심, 구토, 어지럼, 빛 과민성, 소리 과민성 등의 증상이 동반돼야 편두통으로 진단한다.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은 주1회 이상 편두통을 겪었고, 남녀의 절반 이상이 편두통을 경험한다는 질병관리청 통계도 있다. 그만큼 편두통은 흔하게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