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원하는 많은 여성이 가슴 성형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가슴성형을 진행하기에 앞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보형물의 종류와 크기, 절개방법 등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그 계획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는데, 바로 유방암을 포함한 유방질환의 진단이다. 가슴성형 전, 유방질환 검사는 필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성형을 주로 진행하는 성형외과에서는 외과적인 전문 장비의 부족, 인식의 부재 등으로 검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
30대 회사원 A 씨는 가슴 성형을 앞두고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가 뜻하지 않은 질병을 발견했다.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히 생긴다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A 씨는 유방암이 40~50대에 주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30대 초반인 본인이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슴 성형 전 성형외과에서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고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 씨는 가슴 성형을 잠시 미루고 우선 유방암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가슴을 갖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