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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하이닥에서 활발한 상담과 기고 활동을 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영진 원장이 발기부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치료법을 전하는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를 출간했다. 저서를 통해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는 260여 종의 발기부전 치료 약이 결코 정력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는 이 원장에게 신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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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출간 계기가 궁금하다.

A. 발기부전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젊은 남성은 “20대에 발기부전이 오다니, 너무 비정상적이지 않나요?”라고 묻고 50대 이상 남성은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약을 먹어도 발기가 안 되는데 노화가 오면 발기부전이 당연히 생기나요?”라는 질문을 건네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노화가 된다고 발기부전이 무조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발기부전이 발생하면 젊은 남성은 ‘왜 벌써’라고 반응하고, 나이든 남성은 ‘당연한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며 잘못된 접근을 해 치료가 오히려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남성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치료법을 알리고 싶었다.

Q. 비아그라에 대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은 듯하다.

A. 비뇨의학과 전공의로서 발기부전 치료에 매진하던 1997년 비아그라가 출시되면서 발기부전 치료의 서막이 열렸다. 비아그라 출시 전에는 발기부전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면 발기유발 주사를 놓거나 다양한 혈류순환 개선제를 처방하는 정도였지만, 비아그라가 출시되면서 발기부전 치료에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1999년 10월, 우리나라에서 비아그라가 시판된 이후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엠빅스, 유프리마 등 다양한 발기부전 약제가 연이어 출시되었고 2012년 5월,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의 국내 물질 특허가 만료되면서 현재 103종의 비아그라 복제약이 유통되고 있다. 2015년에는 시알리스 성분 타다라필의 국내 물질 특허가 만료되어 현재 157종의 시알리스 복제약을 판매 중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무려 260여 종의 발기부전 개선 약제가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핵심은 쉽게 살 수 있는 발기부전 치료 약이 정력제가 아니며 발기부전을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도 아니라는 것이다.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 서적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 서적

Q.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의 내용이 궁금하다.

A. 오랜 기간 발기부전 치료에 매진해온 전문의로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라는 확신이 있다. 특히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남성을 십여 년간 진료하면서 외국 남성과는 다른 우리나라 남성만의 발기부전 특성을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치료 기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그 오랜 연구 결과와 치료 원리를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여성이 원하는 강한 남자가 되고 싶은가? 꿈은 이루어진다!

<도움말 = 하이닥 의학기자 이영진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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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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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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