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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24일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47.5%)으로 9명 줄었고, 퇴원자는 13명 늘어 총 67명(37.4%)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치료 중 85명(47.5%), 퇴원 67명(37.4%), 사망 27명(15.1%)으로 확진 인원 총 179명 - 전일대비 치료 중 9명 감소, 퇴원자 13명 증가, 사망자 변동 없음, 확진 인원 4명 증가
- 치료 중인 85명의 상태는 안정적 69명(81.2%), 불안정 16명(18.8%)
- 확진 유형(역학조사 중인 1명 제외)은 병원 환자 81명, 가족/방문 63명, 병원 관련 종사자 34명

4건의 신규 확진자는 176번째 확진은 76번째로 확진된 환자와 6.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사례이며, 177번째 확진은 14번째로 확진된 환자와 5.27~5.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후 입원격리 중에 확진된 사례이다. 178번째 확진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5.29~6.6일)한 환자의 가족이며, 179번째 확진은 강릉의료원 간호사로서 96번째, 97번째, 132번째로 확진된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178번째와 179번째 확진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6.24일 0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10.6%)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1,210명으로 하루 동안 492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3,103명) 중 자가 격리자는 2,207명으로 116명(5.5%)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182명(25.5%) 증가한 896명으로 집계되었다.

24일 메르스 현황24일 메르스 현황

한편, 경찰서에서 동급생 집단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대학생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자 경찰이 조사를 중단하고 경찰서 내 일부 부서를 폐쇄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이달 5일 혈압 관련 질환으로 동생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바 있다. A씨의 남동생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자가 격리 됐다가 3일 전에 해제됐다.

메르스의 의심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쁜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때론 설사, 변비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고 만성질환 또는 면역저하자는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예후가 좋지 않다. 만약 이와 같은 메르스 의심증세가 있다면 메르스 핫라인 109번이나 지역번호 +120으로 전화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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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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