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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경남 창원에서도 70대 조모씨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씨는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5일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조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가족들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조씨가 서울에서 창원으로 내려온 상황, 입원 당시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전남과 전북에 이어 경남에서도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가 나옴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는 영ㆍ호남으로 확산했다. 또한, 전남 보성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격리조치 전 미사와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5시간 머물렀던 A씨는 27일부터 격리 조치가 이뤄진 이달 7일 사이에 미사와 결혼식 등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서 2명이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된 데 이어 속초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에 사는 42살 B씨는 지난 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메르스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7일 남편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뒤 속초로 돌아갔다가, 지난 6일 다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폐렴,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단 메르스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면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으로 연락 후 보건소를 통해 조치 받아야 한다.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람응급실로 실려가는 사람

◆ 경남 응급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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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응급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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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응급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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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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