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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저하로 인한 피부 처짐과 주름 등은 피할 수 없는 노화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 형태가 달라지는 것은 연부조직 노화로 인해 뼈와 근육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턱을 만지는 여성

얼굴 노화를 개선하는 의학적 방법으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 리프팅, 레이저 등 각종 시술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부작용이 있고 비교적 고가인 것이 단점이며, 대안이 될 수 있는 경락, 마사지, 페이셜 요가와 필라테스 등 얼굴 근육 강화법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노화 증상을 개선한다는 다양한 뷰티 & 헬스 디바이스가 선보였지만 이들이 피부와 안면 노화 완화에 실질적으로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황의재 박사는 '안면 노화 개선에 대한 안면 근육 운동 기구의 효과 연구'를 통해 페이셜 피트니스 기구 '파오(PAO)'의 얼굴 근육 운동 효과를 조사했다.

페이셜 피트니스 기구 파오

황 박사는 연구 배경과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전 연구는 대부분 안면 노화 개선을 위한 안면근육운동(FMEs)의 효과를 비정량 평가도구를 사용해 측정했다는 점에서 논란 여지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파오의 노화 개선 효과에 대해 정량 평가를 실시해 객관적인 수치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연구팀은 40대 전후의 한국 여성 50명에게 8주 동안 매일 2회씩 파오를 30초간 사용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대상 선정에 있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얼굴의 보조개 유무, 흡연 여부, 최근 3년간 보톡스, 필러 시술 및 성형외과 수술 여부 등을 통제했다.

실험의 정확도를 위해 초음파로 얼굴 근육 두께와 좌우 단면적을, 레이저 스캐너로 얼굴 표면 거리ᆞ표면적ᆞ부피 등을 측정했고, 사진 평가와 설문 조사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름살 정도를 평가해 전후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큰 광대근과 안면 힘살근의 단면적이 오른쪽 p < 0.001, 왼쪽 p = 0.015로 유의하게 증가했고 얼굴 중앙 좌우(right: p = 0.004, left: p = 0.003), 아랫면의 얼굴 가로선(right: p = 0.005, left: p = 0.047), 아래턱 선의 표면거리(right: p = 0.004, left: p = 0.003), 얼굴 아랫부분 면적(right: p = 0.028, left: p = 0.019)과 부피(right: p = 0.001, left: p = 0.002)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박사는 “안면 근육이 7~8% 증가했고 표면 거리가 3%가량 감소, 팔자주름 등 코 주변 표면적이 1~1.5% 감소했으며 타인의 시각적 평가에서는 무려 20%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사진상으로 볼 때 얼굴 형태가 완만해지고 매끄러워졌으며 턱선이 날렵해지고 매끈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연구 내용은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게재될 예정이다.

Smart tag : 근육, 피부, 피부미용, 주름, 외피계(피부/털/손/발톱), 피부과,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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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최정연 사진 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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