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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AHA), 미국심장병학회(ACC)가 고혈압의 기준을 140/90mmHg에서 130/80mmHg로 강화한 고혈압의 새 진단 기준을 발표했다고 ABC News, Reuters, CNN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각) 일제히 전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45세 이하 고혈압으로 분류되는 미국인은 남성 3배, 여성 2배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면 고혈압 인구는 현재 7,200만명에서 1억 300만명으로 1.4배 증가하며, 혈압약 약물치료가 필요한 심한 고혈압 환자는 420만명 증가한다.

혈압검사

△ 고혈압 진단 기준 개정안 (단위 mmHg)

- 정상 혈압 : 수축기 120 미만 그리고 이완기 80 미만
- 고혈압 전단계 : 수축기 120~129 그리고 이완기 80 미만
- 1단계 고혈압 : 수축기 130~139 또는 이완기 80~89
- 2단계 고혈압 : 수축기 140 이상 또는 이완기 90 이상

이번 조정 가이드라인은 1단계 고혈압인 사람들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은 정상 혈압보다 2배 더 높아지며, 지난 2015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 결과 수축기 혈압을 120mmHg 이하인 경우 140mmHg 이하로 목표를 잡고 관리하는 경우에 비해 심장 관련 원인 사망이 43%, 심부전은 38% 떨어진다는 연구결과 등을 종합하여 결정됐다.

수축기 혈압을 130mmHg보다 아래인 120mmHg로 잡는 경우에는 신부전, 실신 위험 등이 더 높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나 130mmHg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혈압관리를 위한 생활요법으로는 체중감량, DASH 식사, 주 3회 30분 이상 운동, 남성 음주량은 하루 2잔 이하, 여성 음주량은 하루 한 잔 이하로 제한하기, 나트륨 조절(하루 1500mg 미만), 칼륨 섭취(하루 3500mg 이상) 등을 추천했다.

Smart tag : 고혈압, 심혈관계,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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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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