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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알레르기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 응급 처치 1차 치료제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 주사기 사용을 강조했다.

뉴욕시의 Mount Sinai에 있는 Icahn 의대의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및 면역학 교수인 Scott Sicherer 박사는 "항히스타민제와 알부테롤과 같은 기관지 확장제를 포함한 다른 모든 약물은 아나필락시스를 보조 치료하지만 에피네프린을 대체하지는 못한다”며 에피네프린 사용에 대한 임상 보고서와 함께 알레르기 행동 계획의 준비에 대한 임상 보고서를 게재했다.

땅콩땅콩

Sicherer에 따르면 부모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또는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녀의 위험 여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나필락시스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곤충, 특정 약물 등에 대한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땅콩 및 갑각류와 같은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로, 반응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비상사태에서 에피네프린 주사로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피네프린 지침에 포함된 사항은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경우 에피네프린을 최적 용량인 체중이 55lbs 인 사용자의 경우 0.3mg을, 영유아의 경우 0.01 mg (최대 용량, 0.3 mg)을, 십 대의 경우 최대 0.5 mg까지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최상의 결과를 위해 허벅지의 넓적다리 근육에 직접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AP는 증상이 경미하면 처음에는 경구용 항히스타민 치료를 권장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1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에피네프린 치료를 권장했다.

아나필락시스 위험에 처한 환자는 음식이나 곤충, 특발성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환자,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아나필락시스 병력이 있는 환자를 포함하며, 응급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거의 없거나 외진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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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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