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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한국치위생과학회 동계워크샵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국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는 치과 진료 전 전신 질환 확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먹는 약이 있으면 치과 치료 전에 꼭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치과 스케일링치과 스케일링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130~139 또는 이완기 85~89 mmHg로 고혈압과 정상 혈압 중간 단계이며, 수축기 180 또는 이완기 110 mmHg 이상이면 치과치료보다 혈압조절이 우선되어야 한다.

당뇨 환자는 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고혈당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치과 치료로 인해 식사 시간이 지연되면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아침에 치료를 짧은 시간에 끝내야 한다.

임신 3기에는 오래 누워 있으면 태아와 자궁에 의해 혈관이 눌려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며 에피네프린은 임신 중 사용이 비교적 안전하다. 투석환자의 경우에는 투석 다음 날 오전에 치과진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출혈 경향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골다공증 약물들은 질병의 특성상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하는데, 최근 몇 년간 골다공증 약물 장기 복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가 치과 진료 관련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3개월 정도의 휴약기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장기 사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 비전형적 골절 등의 장기 사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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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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