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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월 10일 06시 현재, 메르스 확진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5.4%)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40명(75.3%)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7월 4일 이후(36일째) 메르스 신규 확진 환자는 없으며, 입원중인 확진 환자 10명중 9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모든 메르스 환자가 음성 전환 뒤 잠복기 2배 기준을 유지하는 시점을 메르스 종결 기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메르스 치료 중인 환자 중 안정적 상태는 7명, 불안정 상태는 3명이며, 불안정 상태는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8월 10일 오전 9시 현재 메르스 현황8월 10일 오전 9시 현재 메르스 현황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28일 국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사실상 종식’을 선언한 데 이어 중국(광저우시, 산둥성, 스촨성), 체코, 러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 몽골, 베트남 등 7개국이 ‘한국방문 자제’를 해제했다. 홍콩도 8월 1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해제하고 메르스 대응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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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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