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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서울시는 비만 예방주간을 맞이하여 10월 9일(수) 서울숲에서 ‘서울시 비만 탈출 한마당 행사’를 열고 그동안 비만 예방을 위하여 추진한 ‘건강체중 3.3.3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건강체중 3.3.3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Kg을 감량하고 3개월간 유지하는 자가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30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7월 31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5,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비만율은 남성이 69%, 여성 42%로 특히 남성의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체중 3.3.3프로젝트’ 에서는 총 9톤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가입자 중 3,200명이 약 9.6톤의 체중감량에 성공하였고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박원순 시장도 각고의 노력으로 3.5Kg을 감량에 성공했다.

비만 남성의 뱃살을 잡고 놀라는 날씬한 여성비만 남성의 뱃살을 잡고 놀라는 날씬한 여성

이날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보건소, 시립병원, 의료인단체, 건강보험공단, 국민체력센터 등에서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동맥경화측정 등 건강체크도 가능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만보계를 착용하고 서울숲 여기저기를 놀면서 걷는 만보체험, 동동댄스 릴레이, 서울시 비만홍보대사 강재헌의 비만 ○ ×퀴즈,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인 4명 중 1명이 비만인 이 시점에 이번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가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기회를 평생 자신의 건강관리 시작점으로 삼아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도록 당부하며, 서울시에서도 시민건강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시민 비만탈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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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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