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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몸도 편하고 마음도 마냥 즐거운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연휴가 지나면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즐겁게 놀았는데 왜 피부 트러블이 늘어났을까? 사실 명절 연휴는 피부뿐 아니라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폭탄들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피부트러블을 고민하는 여성피부트러블을 고민하는 여성

첫 번째, 기름진 음식과 혈당지수를 높이는 여러 가지 음식들

평상시에는 한가지 정도 있을까 말까 한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들이 한가득하다. 기름에 지진 다양한 전 요리와, 맛깔나는 다양한 고기요리들은 과식을 부르고, 소화기관에 독소가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그리고 이런 몸속 환경은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기 좋은 조건이다.

두 번째, 무너지는 생활 리듬과 음주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수다를 떨다 보면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는 일이 많다. 여기에 술도 한잔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잠자리에서 게으름을 부리는 일도 당연히 발생한다. 무너진 바이오리듬은 염증을 유발하고,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트러블을 자극한다. 음주까지 더해진다면 피부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 번째, 다양한 명절 스트레스

시댁에 가기 싫다는 며느리, 결혼-취직은 언제 하냐는 질문이 두려운 청춘들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바로 우리 가정에도 이런 고민을 마음속에 감춰두고 있는 가족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지속적인 긴장 상태로 고착화해서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피부트러블이다. 긍정적인 사고와 배려로 서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네 번째,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혈액순환 장애

밀리는 차 안에서 몇 시간씩 지루한 시간을 보내면서, 고생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우리 목과 어깨에 근육이 뭉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차가 설 때마다 목을 좌-우로 앞-뒤로 이완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자.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졸음도 예방해준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최종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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