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남성의 성기능 장애는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광범위한 범위 안에 신체적 또는 심리적인 상태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며 흔한 것은 바로 발기부전이라 할 수 있다.

충분한 발기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발기되어도 유지가 어려워 충분한 성생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이는 심리적인 영향도 크게 작용하며 부부관계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고민하는 표정의 중년 남성고민하는 표정의 중년 남성

발기부전은 대체로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높은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발기 기능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심혈관 혈액순환이다. 이는 반대로 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다면 발기기능 저하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은 발기부전의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생활습관도 발기력 저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흡연, 음주, 우울증, 비만 등도 발기부전에 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있다면 그 질병을 치료해야 발기부전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흡연, 음주는 줄이는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며, 경구용 약물, 남성호르몬 보충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정신적 원인에 의한 경우 정신과 치료를 시행하여 심리적 원인을 해결하면 발기기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심리적인 원인은 비교적 젊은 남성층의 발기부전 원인으로 나타나게 된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발기부전 증세가 심하여 약물로도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발기기능을 대신할 음경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고 효과가 다양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보형물 삽입술은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확실한 치료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조현섭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조현섭 트루맨남성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