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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다이어트 계획시 빠질 수 없는 다이어트 보조제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육을 더 키워주는 단백질 파우더제품들, 허리라인을 더 살려주는 알약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등이 그러하다.

같은 기능성 원료들을 사용하면서 자사제품이 월등히 좋다고 홍보성 광고들로 수두룩하다.
이에 다이어트 보조제로 주요 사용되는 원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실제 효과는 어떤 지 살펴본다.

다이어트다이어트

단백질파우더

끼니를 대체해서 먹을 경우,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여준다. 끼니를 대체할 목적으로 보조적으로 먹고자 한다면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좋다. 근 손실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는 목적이라면 동물성단백질인 유청함량이 높은 제품이 좋고, 체중 증가의 목적이라면 식물성단백질인 대두 단백질의 비율이 높은 것이 좋다. 잘 모르겠다면 유청단백질과 대두단백질이 골고루 섞여 있는 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가르시니아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성분이다. 체지방분해와 기초대사량증가에 도움을 주며, 탄수화물 섭취 후 체지방으로 변환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와 비슷한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는 포스콜린, 카테킨, 핑거루트, 보이차, 잔티젠, 흰강낭콩추출물, 클로로젠산(커피콩) 등이 있다. 식약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외에도 특별히 원료에 기능성을 인증받은 개별인증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료들의 기능성을 도움받고자 한다면 제품 표면에 개별인증형 표기가 되어 있고 그러한 원료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오메가3지방산

이미 지방으로 변해버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은 운동으로 태워야 하겠지만 혈중으로 녹아 나온 지방들을 더는 지방 즉 살로 변환되지 않게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불포화지방산이다. 특히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많고 즐겨한다면 혈관청소를 돕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성분이 다이어트에 좋다. 건강식품으로 사차인치, 아몬드, 브라질너트 등과 같이 견과류 등이 있으나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플랙씨드오일, 키토산, 보라지오일 등이 있다.

식이섬유

고구마, 바나나 등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 식사량이 적어서 생길 수 있는 변비 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섭취 시 포만감이 빨리 들게 하고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도 좋지만, 건강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시 오메가3지방산과 마찬가지로 혈중 지방배출에 도움을 주며 몸의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비슷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난소화성덱스트린, 락토로오즈, 차전자피 등이 있다. 식이섬유는 많이 먹는다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섭취할 계획이라면 꼭 물을 넉넉히 섭취해두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최근 발견된 요요발생의 주범인 비만조장세균은 적게 음식을 먹더라도 체내에 들어온 음식들은 지방으로 쉽게 변환시켜버린다. 이러한 균을 없애고 식이섬유와 함께 정장작용을 돕고 면역력증진에도 기여를 한다.

이것만 먹더라도 살이 쭉쭉 빠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건강기능식품만으로 다이어트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러므로 너무 건강기능식품에 의존보다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항상 병행되어야 하며,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적절한 상담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보조적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다.

건강기능식품은 가끔 복용하는 것보다 꾸준히 적어도 6개월 이상 섭취를 해야 해당 원료의 기능성 원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제품의 복용법과 복용량을 준수하며 적당한 양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임채연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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