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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가 습관이라고 했던가.
지방흡입도 엄연한 수술인 만큼 수술 전에 여러 주의사항을 안내받지만, 평소 습관 때문에 이를 어기게 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지방흡입 후 관리를 받으러 내원하는 고객과 상담할 때면 '수술 당일에 평소처럼 운전대를 잡을 뻔했다'고 고백하는 고객이 간혹 있다.

지방흡입 수술 당일에는 운전하고 내원해서는 절대 안 된다. 물론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반나절 정도 휴식을 취하고 귀가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과 혈액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어지러운 느낌이 있을 수 있고,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옆 좌석에 동행해서 내원하는 것이 좋다.

팔뚝지방흡입 후 통증이 심해 운전대를 잡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환자들도 있다.

차키를 건네는 손

팔뚝지방흡입은 허벅지나 복부 지방흡입보다 뽑는 지방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때문에 회복기간도 다르고 부기나 뭉침 현상도 덜하다. 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와 같이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오랜만에 썼을 때 느낄 수 있는 약간 뻐근한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수술 후 며칠간은 운전할 때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오랫동안 입원하거나 운전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팔뚝은 만족도가 높은 부위로 꼽힌다. 허벅지나 복부 등 다른 부위에 비해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효과도 눈에 띄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보통 팔은 수술 다음 날부터 압박복을 입었음에도 사이즈가 확 줄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달 이내에는 최종 결과의 60~70%의 결과를 볼 수 있고, 두 달 후면 대부분 자신이 원하던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수술 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수술 후에도 식이관리 등 후관리에 집중한다면 가는 '일자 팔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채규희 (가정의학과 전문의)>

Smart tag : 지방흡입, , 외과, 성형외과,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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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희 사진 칼럼 채규희 전문의
하이닥 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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