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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흔히 부부관계에 따른 성 의학을 떠올릴 때, 대부분은 남성의 기능적인 부분과 연관된 부분을 많이 떠올린다. 이를테면 남성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소인 발기부전 및 조루증 등이 그것인데, 보통은 20~30대의 젊은층에서도 나타나지만, 발생 빈도는 40~50대의 중년층에서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부부관계, 즉 성관계에 있어서 위의 증상들로 인해 불만족스러움이 표출된다. 남성들에게 있어 해당 증상들은 건강에 큰 해가 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의학의 힘을 빌려 이를 해결하고자 남성 의원에 조용히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부부간의 성관계에서 발생되는 불만족은 온전히 남성만의 문제인가? 그건 아니다. 여성에게도 불만족을 유발시키는 원인은 있다. 그 중 대표되는 것이 바로 여성의 ‘넓어진 질’ 인데, 잦은 성관계 및 출산으로 인해 질근육이 넓어져 성감 저하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여성여성

기본적으로 여성의 질은 신축성이 좋은 조직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성관계와 출산 그리고 여타의 이유로 질이 이완되고 근육이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질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넓어진 질로 인해 내부의 탄력도 저하가 되는데, 삽입에 따른 마찰력 저하로 연결되어 성적 자극이 반감이 된다. 따라서 남성도 여성도 느끼는 성적 자극이 줄어들어 불만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중년층의 여성들도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고자 여성 전문 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넓어진 질과 탄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로 ‘질성형’ 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여성 성형 중 하나인 질성형은 간단히 말해 성관계의 불만족과 여성 질환을 개선해주는 시술이다. 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넓어진 질의 좁히고 수축력을 높여 원만한 성관계의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기에,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시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여성 성형과 관련해서 양방 혹은 한방시술을 고려하는 연령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에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여성이라면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질성형은 요실금 및 악취와 만성 질염 등의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성관계와 관련했을 때 여성 질환 자체가 원만한 관계를 방해할 여지가 있는 만큼, 시술을 고려한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길 권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미림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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