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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남산만한 복부 때문에 아저씨 소리를 많이 들어 매일이 스트레스라는 30대 초반의 남성 환자가 많다. 운동할 시간도 없고 무거워진 몸으로 운동하려니 힘들어서 결국 복부 지방흡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성이 지방흡입을 받은 후기가 많이 보이지 않아 지방흡입을 해도 괜찮을지 걱정했다.

허벅지나 팔뚝 못지않게 복부도 살이 찌면 신경 쓰이는 부위 중 하나다. 살이 찌면 제일 먼저 찌는 부위이기도 하고 옷을 입었을 때 배만 툭 튀어나오면 옷맵시가 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들은 앞으로 나온 뱃살 때문에 와이셔츠 단추 사이가 벌어지거나 정장 재킷 단추가 잠기지 않으면 복부가 더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허리둘레는 재는 남성

복부 지방흡입도 허벅지나 팔뚝 지방흡입과 마찬가지로 지방을 빼면서 동시에 예쁜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 지방흡입을 할 때는 아랫배의 지방뿐만 아니라 옆구리의 군살과 러브핸들까지 제거한다. 특히 복부는 얇은 층의 피하 지방과 깊이 있는 심부 지방이 모두 발달해 지방을 빼기 쉽고, 피하지방이 많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다.

여성의 복부 지방흡입은 허리는 잘록하게, 복부는 일자로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남성의 복부 지방흡입은 조금 다르다. 남성의 경우 S자 몸매보다 근육 라인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근육은 살리면서 지방만 빼내 남성적이고 탄탄한 복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 지방흡입을 받았다 하더라도 체중이 늘면 바로 내장에 지방이 쌓여 배가 불룩하게 보인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만으로 뱃살을 빼기 어렵다면 지방흡입으로 라인을 다듬은 후 고단백 저지방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보자. 배가 불룩 나온 아저씨 몸매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어경남(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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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경남 사진 칼럼 어경남 가정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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